마우스 클릭 안될 때, 30초에 가르는 법
마우스 클릭이 안 되면 대개 설정부터 열게 되는데요. 그 순서가 뒤집혀 있습니다.
설정을 다섯 개 만졌는데 알고 보니 스위치가 죽은 거였다면 그 시간이 전부 날아갑니다. 반대로 마우스를 새로 샀는데 원인이 소프트웨어였으면 돈이 날아가고요. 그래서 먼저 볼 것은 하나입니다. 클릭 신호가 PC까지 오는가.
30초면 원인 범위가 줄어듭니다
브라우저는 클릭 이벤트를 받으면 그대로 보여 줍니다. 눌러 보면 화면에 바로 찍히네요. 그러니 찍히는지만 보면 됩니다.
👉 마우스 테스트 도구에서 좌·우·휠을 한 번씩 눌러 보세요.
| 도구 화면 | 무엇이 확정되나 |
|---|---|
| 눌린 게 찍힌다 | 신호는 옵니다. 소프트웨어 쪽을 봅니다 |
| 아무것도 안 찍힌다 | 신호가 안 옵니다. 하드웨어·연결 쪽입니다 |
| 한쪽 버튼만 안 찍힌다 | 그 버튼만 죽었거나, 그 버튼이 다른 기능으로 바뀐 것 |
이 한 번으로 뒤에 볼 목록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. 먼저 이걸 하는 게 이 글의 요지입니다.
⚠️ 도구가 못 하는 것도 적어 두겠습니다. 이건 신호가 오는지를 확인하는 도구입니다. 스위치가 몇 g 에서 눌리는지, 접점이 얼마나 닳았는지는 못 잽니다.
신호가 «온다»면 소프트웨어 쪽입니다
마우스는 멀쩡한데 특정 자리에서만 안 먹는 경우입니다.
- 다른 창에서도 같은가. 한 프로그램에서만 안 되면 그 프로그램 문제입니다. 게임에서만 안 먹는 사례가 여기 들어가고요
- 버튼이 다른 기능으로 바뀌었나. 제조사 유틸리티에서 버튼을 재지정해 두면 클릭이 안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. 게임용 프로필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
- 좌우가 바뀌었나. 운영체제 설정에 주 버튼을 바꾸는 항목이 있습니다. 우클릭이 좌클릭처럼 도는 게 이 경우죠
- 창이 응답을 안 하나. 클릭은 갔는데 그 프로그램이 멈춘 것일 수 있습니다. 커서 모양이 바뀌는지 보면 판단할 수 있습니다
신호가 «안 온다»면 순서대로 지웁니다
되돌리기 쉬운 것부터 갑니다.
| # | 할 것 | 왜 이 순서인가 |
|---|---|---|
| 1 | 다른 USB 포트에 꽂아 본다 | 30초 · 되돌릴 게 없다 |
| 2 | 허브·독을 빼고 직결한다 | 중간 장치가 먹는 경우가 있다 |
| 3 | 건전지식이면 새 걸로 갈아 본다 | 전압이 낮으면 동작이 들쭉날쭉해진다 |
| 4 | 무선이면 수신기를 몸 쪽으로 옮긴다 | 거리·간섭이면 여기서 달라진다 |
| 5 | 다른 PC에 물려 본다 | 여기서 되면 PC 쪽, 안 되면 마우스 쪽으로 확정된다 |
5번이 결론을 냅니다. 앞의 넷은 그 전에 값싸게 걸러 보는 것이고요.
전원 스위치가 있는 모델이면 그것도 확인하세요. 저희가 쓰는 G304는 바닥에 스위치가 있는데, 절전 상태와 꺼진 상태는 다릅니다.
우클릭만 안 될 때는 확인 순서가 다릅니다
이 증상이 검색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데요. 버튼 두 개가 물리적으로 같이 죽는 일은 드뭅니다. 한쪽만이면 소프트웨어 쪽 확률이 올라갑니다.
먼저 헷갈리기 쉬운 걸 하나 짚겠습니다. 우리 도구 화면에서는 우클릭 메뉴가 일부러 안 뜹니다. 버튼이 눌린 걸 기록하려면 메뉴가 화면을 덮으면 안 되거든요. 그러니 도구 패드에서 메뉴가 안 뜨는 건 정상이고, 그걸 고장 신호로 읽으면 안 됩니다.
그래서 우클릭은 두 군데를 나눠서 봅니다.
| 어디서 | 무엇을 보나 | 무엇이 확정되나 |
|---|---|---|
| 도구 패드 | 오른쪽 버튼에 색이 들어오나 | 색이 들어오면 신호는 PC까지 옵니다 |
| 바탕화면 | 메뉴가 뜨나 | 색은 들어오는데 메뉴가 안 뜨면 마우스는 무죄입니다 |
둘을 합치면 셋으로 갈립니다.
색 O · 메뉴 O → 마우스도 윈도우도 정상. 안 되는 건 «그 프로그램 안»입니다
색 O · 메뉴 X → 마우스는 살아 있습니다. 윈도우·프로그램 쪽을 봅니다
색 X → 신호가 안 옵니다. 아래 「신호가 안 온다면」으로 갑니다
색은 들어오는데 메뉴가 안 뜬다면
바탕화면에서만 안 되는지, 어디서나 안 되는지부터 확인합니다. 한 프로그램 안에서만 안 되면 그 프로그램이 우클릭을 자체 기능으로 쓰고 있는 겁니다. 그림·편집 프로그램에서 흔한 동작입니다.
메뉴가 잠깐 떴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 뜨긴 뜬다는 건 윈도우가 신호를 받았다는 뜻이라, 다른 프로그램이 그 위를 덮는 상황을 의심합니다.
그리고 버튼 재지정을 한 번 봐야 합니다. 마우스 전용 프로그램(로지텍·레이저 같은 제조사 소프트웨어)을 깔았다면 오른쪽 버튼에 다른 기능이 얹혀 있을 수 있고요, 그러면 버튼은 멀쩡한데 우클릭이 «안 일어납니다». 도구 패드에서 색이 들어오는데 메뉴만 없을 때 특히 의심할 자리입니다.
30초면 되는 교차 확인
말로 따지는 것보다 빠른 게 하나 있습니다. 다른 마우스를 꽂아 보는 겁니다.
다른 마우스로 바꿔도 그대로다 → 마우스가 아닙니다. 윈도우·프로그램 쪽
다른 마우스로는 된다 → 그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 문제입니다
집에 남는 마우스가 없으면 그 마우스를 다른 PC에 꽂아 봐도 같은 답이 나옵니다. 어느 쪽이든 «기기를 바꿔서 증상이 따라가나»를 보는 거고요, 이 한 번으로 AS를 맡길지 설정을 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.
노트북에서는 터치패드가 단서가 됩니다
「터치패드로 버티는 법」이 많이 나오는데, 급할 때 쓸 수 있는 우회책입니다.
터치패드 클릭이 되는지가 정보를 줍니다.
| 뜻 | |
|---|---|
| 터치패드 클릭된다 | PC는 클릭을 받는다 → 원인이 외장 마우스 쪽으로 좁혀진다 |
| 터치패드 클릭도 안 된다 | 시스템 쪽을 봐야 한다 |
터치패드까지 안 되면 마우스를 새로 사도 그대로입니다. 그걸 먼저 확인하면 지출을 막습니다.
클릭이 «두 번» 들어가면 채터링을 봅니다
같이 검색되지만 갈래가 다릅니다.
| 증상 | 어디를 보나 | |
|---|---|---|
| 안 눌린다 | 신호가 안 온다 | 이 글 |
| 두 번 눌린다 | 한 번 눌림이 두 번으로 흐른다 | 채터링: 마우스 더블클릭 오류 |
| 커서가 튄다 | 신호가 끊긴다 | 무선 마우스 끊김 |
| 스크롤이 이상하다 | 휠만 증상이 다르다 | 마우스 스크롤 문제 |
여기까지 해도 그대로라면
5번(다른 PC)에서 똑같이 안 되면 마우스 쪽이 확정입니다. 그때부터는 보증을 봅니다.
메인 스위치는 마우스의 대표 소모 부품이라, 보증 기간이 남았는지가 판단에 크게 들어갑니다. 저희 비교 항목에 보증을 넣어 둔 이유이기도 하고요. 예를 들어 G304는 2년 표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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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면 순서 하나입니다. 설정을 만지기 전에 신호가 오는지 먼저 보세요. 그 30초가 뒤의 삼십 분을 줄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클릭이 아예 안 되는 것과 두 번 눌리는 건 다른 문제인가요?
다른 갈래입니다. 두 번 눌리는 건 채터링이라고 하는데, 스위치 접점이 한 번 눌림을 두 번으로 흘려보내는 증상이고요. 아예 안 눌리는 건 신호가 애초에 안 오는 쪽입니다. 고치는 방법도 갈라지니까 어느 쪽인지부터 확인하시는 게 빠릅니다.
우클릭만 안 되는데 마우스 고장인가요?
한쪽 버튼만 안 될 때는 소프트웨어 쪽일 가능성이 꽤 있는 편입니다. 좌클릭은 되는데 우클릭 메뉴만 안 뜨는 경우가 그렇고요. 버튼 두 개가 물리적으로 같이 죽는 일은 드물어서, 한쪽만이면 먼저 다른 프로그램 창에서도 같은지 보시면 갈립니다.
노트북에서 마우스가 안 될 때 터치패드로 버티면 되나요?
급할 때는 그게 답인데요, 그건 해결이 아니라 우회입니다. 터치패드가 되는 걸 확인하는 건 다른 쓸모가 있습니다, 클릭 자체를 PC 가 받는다는 뜻이라 원인이 마우스 쪽으로 좁혀지거든요.
무선인데 커서는 움직이고 클릭만 안 됩니다
커서가 움직인다면 연결과 전원은 살아 있는 겁니다. 그 상태에서 클릭만 안 오면 버튼 스위치 쪽을 먼저 보는 게 순서입니다. 다만 전압이 낮아지면 동작이 들쭉날쭉해지는 경우도 있어서, 건전지식이면 한 번 갈아 보시는 게 확인이 빠릅니다.